칠레의 수도 심장 산티아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산티아고 공항이 확장되기 전 2019년 처음 칠레에 첫 발을 내디뎠던 순간이 생생하다. 내 기억속에 희미하게 남아있던 1980년대 중반의 대한민국의 색감이 칠레 공항에서 느껴진거다. 그리고 공항을 벗어나는 버스에서 바라본 산티아고 서민들이 살아가는 일상 풍경은 1970년대의 대한민국을 비디오로 보는 기분이었다. 그러면서 멀리 보이는 안데스산맥의 만년설과 점점 모던하게 변모하는 산티아고 도심의 풍경은 타임머신을 타고 이동하는 기분을 느끼게 했다. … Read more